우리나라의 우유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이다. 주된 원인은 원유가격연동제에 있다. 물가 상승 시 우유 가격도 함께 상승하는 것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 이런 제도가 시장경제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은 아닐까? 현재의 원유 가격연동제가 정말 필요한 시스템인가? 우리나라의 우유 가격은 대체로 얼마나 비싼가? 서울에서 1L 우유의 평균 가격은 약 2.12 달러 (대략 2900 원)로 나타난다. 다른 나라의 우유 가격을 비교해보면, 미국 뉴욕은 1.35 달러, 프랑스 파리는 1.32 달러, 영국 런던은 1.6 달러, 일본은 1.4 달러로 한국의 가격이 30% ~ 60%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난다. 그렇다면 원유쿼터제란? 정부가 정한 물량만큼의 우유를 구매하는 제도로, 스크린 쿼터제와 유사한 방식이다. ..
